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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피팅모델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.
하지만 매일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고 또 그옷이 나에게 어울리게 되면 기뻐하고 옷입는 재미를 느끼었습니다. 내가 코디한 그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때 더더욱 나를 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. 피팅모델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그옷을 이쁘게 포장해서 보여주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. 옷을 잘아는 좋아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으로 그 옷의 가치를 알고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서투르고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제가 사랑하는 아뜨랑스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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